생일상에 빠질 수 없는 메뉴, 잡채 만들기 레시피
출처 : 시니프 그녀가 머무는 곳 (네이버 블로거 시니프님)
http://truething82.blog.me/90144634044
저희 신랑은 잡채를 정말 좋아해요.
아마도 제가 신랑한테 제일 처음 만들어줬던
한식이 잡채가 아니였을까 싶어요.
기억이 가물가물...
근데 잡채가 살짝 귀찮잖아요;
시금치도 무혀야하고
재료들도 다 따로 볶아서
나중에 한꺼번에 버무려야하고;;
그러던와중 잡채같지만 잡채완 살짝 다른
당면볶음을 알게되었어요.
이거 잡채보다 만드는것도 더 간단하고 맛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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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우리 소고기에서 보내주신 채끝살이예요.
실컷 구워먹고 남아서 당면볶음에 넣어보았지요.
육우지만 야들야들, 부드럽고 참 고소해요.
소고기 채끝 or 등심 100g은 곱게 채를 썰어
간장 2작은술 다진 마늘, 설탕, 청주 1작은술씩
참기름, 깨 1/2작은술씩 후추약간을 넣고 양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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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에 양념을 하는동안
당근 1/4개 피망 1/2개 양파 1/2개는 곱게 채썰고
팽이버섯 1/2봉지는 밑둥을 자르고
뭉쳐진 부분은 가닥가닥 떼어내어주세요.
아! 그리고 건당면 150g은 찬물에 미리 푹 담궈 불려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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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 식용유를 1큰정도 두르고
양념한 고기를 달달달 볶아낸 후 그릇에 담아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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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볶아던 팬에 다시 식용유 1큰술을 두리고
당근 → 양파 → 피망순서로 볶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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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린 당면 굴소스 1큰술 물 1/4컵을 넣고
물이 졸아들때까지 중불에서 타지 않도록 볶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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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볶아낸 고기 팽이버섯을 넣고
버섯의 숨이 죽을정도로만 휙~ 볶아내면 완성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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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에 따라 마지막에 참기름을 한두방을 더 뿌려내도 좋아요.
전 그냥 안뿌리고 그냥 내었네요.
그래도 너무너무 맛난답니다.
개인적으로 푹 퍼진 식감보단 약간 꼬들거리는 식감이 좋은데요,
이 당면볶음은 정말 금방 한 듯한 잡채처럼
적당히 꼬들거려 더 맛있던거 같아요.
오늘 저녁에 또 해먹어야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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