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월남쌈 만드는법 출처 : 오키님의 오키 앳 홈♩ (네이버 요리 블로거 오키 님) http://okiya80.blog.me/1301428339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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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가 복날이었다. 초복. :)
다이어트에 몰입하고 있는 요즘이다보니 복날이 내게는 기다려 지는 날이 아니었고,
사실 복날이라는 것도 어제 아침에 폰으로 블로그 잠깐 들어왔다가 알았다. 복날요리들이 주루룩~~~ :)
작년 같았으면 닭잡네, 돼지잡네 했겠지만 올해만큼은 복날이 내게 무슨 의미랴 싶다~지만;ㅎ
나 혼자 사는게 아니다보니, 내가 주방에서 복작거려야 맛있는 음식을
입에 넣을 수 있는 울허즈를 위해서 월남쌈을 준비했다. :)
우리소고기 육우 불고기용 고기.
미리 얘기하면 얇게 썰어서 보내주신다.
1kg 받았는데 받자마자 두번 간단하게 볶아서 허즈 아침밥 챙겨주고, 남은건 냉동시켜 놨다가
아침에 냉장실로 옮겨서 해동시켰다.
다 삶진 않고 2/3 정도만 삶았다. :)
각종 야채들 총동원.
먼저 팔팔 끓는 물에 버섯 넣고 30분 정도 데친다.
버섯만 건져내고, 버섯 삶은 물에 고기 퐁당~
고기가 얇기 때문에 데치는 식으로 30초~1분 정도만 삶았다가 꺼내어
흐르는 찬물에 짧게 헹군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준다.
다이어터 주인마님의 밥상이니만큼, 소소하고 간소하고, 저칼로리 메뉴들로 준비. :)
메인메뉴는, 데친 소고기와 기름기 쪽 뺀 참치.
아오- 숙주를 깜빡했다.
월남쌈에 숙주 빠지면 완전 섭하지만 어쩔 수 없지. :)
아삭아삭한 파프리카 3종셋트와 당근채.
양파 반개는 송송 얇게 채 썰어서 물에 한번 담갔다가 뺐다. (매운맛 제거)
팽이버섯도 볶지 않고 데쳤다.
대신 소스를 푸짐하게. ㅎ
월남쌈소스 3종셋트 다 나왔다.
달콤한 스위트칠리 매콤한 휘시소스 고소한 피넛소스
골라먹는 재미는 여기에서 만끽하기! :)
쌈장,초장,고추장... 소스란 소스는 듬뿍 찍어 소소맛으로 먹는 것 같은 허즈는 듬뿍 찍어먹고,
나는 콕 찍어 소스맛만 보기. :)
맛있게 냠냠냠~ :)
기름기 하나 없는 담백한 월남쌈.
이 맛있는 메뉴를 배가 불러서 다섯개 밖에 못먹은게 한이 되는구나.
재료가 많아서 허즈더러 먹다가 배 부르면 남겨~ 했는데 왠일. 돌아서니 그릇 몽땅 싹싹- ㅎㅎㅎㅎㅎㅎㅎㅎ
중복에는 더 맛있는걸 해먹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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