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님의 맛있는 찹스테이크 만드는 법
출처: 오키 앳 홈♩ (네이버 블로거 오키님)
http://okiya80.blog.me/130139534873

 

 

 

 

 

 

 

 

 

 

오늘의 저녁식탁. :)

 

요즘 울허즈 불금날 일찍 들어와서 넘 이쁘다.

이쁜 기념(? ㅎㅎ)으로 저녁에 부지런 좀 떨어서 찹스테이크를 만들었는데

촘 맛있게 됐네? 요럴때 완전 기쁘다! :)

 

 

 

 

 

 

 

우리소고기 육우 생등심 :)

아침에 두어번 허즈의 아침밥으로 구웠더니 3장 남았다. 700g 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

냉동시켜 놨다가 전날 미리 냉장실로 옮겨서 해동. 조리하기 1시간 전에 꺼내어 키친타올에 올려 핏기를 빼준다.

 

 

 

 

 

 

 

집에 있는 야채들 깨끗하게 씻어서 송송송.

당근 모양 좀 내려고 했는데 다 뿌러졌... '_' ;;;

 

 

 

 

 

 

 

고기도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주고, 하얀 기름덩어리는 왠만하면 몽땅 제거해준다.

맛술 반컵 다진마늘2큰술 월계수잎 몇장 후추 솔솔 뿌려서 주물럭. 10분 정도 재워뒀다가

흐르는 물에 씻어서 물기 털어낸 후

 

(핏기가 완전히 제거되었다면 맛술 대신 오일을 넣고 재워두었다가 그냥 볶아도 된다.

맛술 첨가해서 숙성시키는 이유는, 고기의 식감이 더 부드러워지기 때문.)

 

 

 

 

 

 

빨간빛 연해질때까지만 팬에 볶아주다가, 그릇에 잠시 덜어내고,

키친타올로 고기기름 싸악 닦아낸 후, 물 반컵 붓고 야채를 익힌다.

 

오일을 써도 되지만, 최대한 기름은 안넣는 방법으로 조리하기.

 

 

 

 

 

스테이크 소스 재료들 :)

버터 양파 우유 우스터소스 핫소스 케찹 꿀

 

버터대신 녹말가루나 밀가루를 첨가해도 되고, 우유대신 생크림, 우스터소스대신 간장, 꿀대신 물엿이나 올리고당으로 대체해도 좋다.

집에 있는 재료 활용하기. :)

 

 

 

 

 

 

야채가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소스 재료를 넣어주는데,

양파는 믹서기에 갈까 하다가 그냥 송송 썰어 넣어주었고,

소스재료는 기호에 맞게 넣어주면 되는데

눈대중으로 넣은거라 정확한 양은 아니지만 적어보자면,

 

버터 2스푼 케찹 반컵 꿀2큰술 우유2큰술 우스터소스 5큰술 핫소스 3큰술

 

 

 

 

 

 

 

고기도 몽땅 넣어주고 소스와 어우러지게 잘 섞으면서 볶아주다가

마지막에 레드와인 반컵에서 1컵 정도 부어준다.

 

 

 

 

 

와인의 화~한 알콜이 날아가고, 자작했던 소스가 걸죽해질때까지 졸이면 끝. :)

 

 

 

오늘의 레시피는 뭔가, 촘 불친절하다. ^^;;;;

 

 

 

 

 

 

 

 

 

 

 

 

맛있는 찹스테이크. :)

오늘 이상하게 눈대중으로 대충대충 소스를 넣은거라

사실 나도 맛을 보장할 수 없고 괜히 겁나서 (완전 이상할까봐 ㅋㅋ)

허즈한테 빨리 와서 맛보라고 했는데 맛있다는거다!!!! 오예~

간 봤는데 어머! 정말 맛있네? 하하- 요리할때의 쾌감이란 이런것? ^^

 

 

 

 

 

 

소박한 반찬들

 

1. 계란오이샐러드 : 아침에 만들어놓고 차갑게 식혀놓은 것.

2. 감자당근볶음 : 들기름에 달달 볶았는데 어멋! 들기름 향이랑 너무 잘 어울린다. :)

3. 시어무니 김장김치 :)

 

 

 

 

 

 

 

 

 

 

우리부부 소식해야 할 필요성이 있어서 새로 장만한,

사이즈가 살짝 작은 밥공기.

 

그런데 내가 원래 쓰던 밥공기보다는 크고,

허즈가 쓰던 것보다는 확실히 작은 듯.

 

난 배터져 죽는 줄 알았고,

허즈는 좀 적 다며 두공기 먹었다. ㅎㅎ